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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란.

탕후루꾸 2023. 12. 12. 12:57

어제 유투브 채널을 만들고, 오전내 동영상 하나를 만들어서 올렸다.

쇼셜네트워크를 접한지가 언제이던가.

어릴적 모뎀에 연결해서 나우누리나 천리안에 접속해 사진을 받아보고,

세이클럽 채팅에서 펜팔친구도 만나보고,

다모임에서 졸업한 친구들과도 연락했었다.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도 외국친구들과 연락을 하면서,

카카오톡으로 생일이면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현재의 나.

 

현실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점점 줄어들면서,

온라인으로만 안부를 전하고 있는 내보습이 왜이리도 허전한지.

좋다.

편지한통을 간절히 바라던 시절엔 편지를 써야만했다.

주소와 전화번호를 수첩에 적어놓고, 왠만한 친구네 집 전화번호는 다외우던 시절.

 

지금 나는 몇개의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는가?